여성 교정소-태형

방은 약 7평 정도 되는 공간에 환한 조명이다.
내 원룸보다 넓고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역시 끔찍한 광경이다.
바닥은 매끈하고 4면에 배수구가 보인다. 매 맞으며 흐르는 피와 침 각종 오물을 쉽게 씻어내기 위함이겠지.
온도는 서늘하고 가운데 十자 형틀이 놓여있고, 좌우로 누런 빛의 커다란 기계가 레일 위로 놓여있다.

집행관이 등을 떠밀자 슬리퍼를 벗고 형틀 위로 올라가서 엎드린다.
집행관이 와서 손목과 발목에 구속구를 채운다. 이내 하의를 내리고는 말한다.

- 잠시 허리 드세요

허리를 들자 집행관이 방수 커버로 덮인 쿠션을 가지고 와서 음부 앞에 깐다. 푹신하지는 않다.

-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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